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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Freedom Vista

북촌 한옥마을

pajama 2006. 8. 1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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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에 도착하여 걷다보니 삼청동을 지나게 되었다. 가게의 벽이 예쁘다.
뒤에 보이는 가족들이 오기전에 찍어야해!











이날 민소매티를 입은것은 실수였다.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에 덥다고 저런 옷을 입었으니..





남산골 한옥마을처럼 인공적으로 조성한 곳이 아닌,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날이 무더워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가끔 우리처럼 나들이나온 가족들을 볼 수 있었다. 학교 마치고 돌아오는 여자애도 있었다.





벽에 낙서를 가리고서.




골목을 걷다보면 박물관이 세군데 정도 있다.
무료인줄 알고 무작정 들어서다가 밖에 유료라는 말이 적혀있어서 얼른 나왔다.











쓰레기 봉투에서 나는 악취와 담장너머로 들리는 전화벨 소리.
정말 사람이 살고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사라졌다. 고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해보인다.
1st of August,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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